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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8 12:01
흡연자, 폐암 알아도 만성폐쇄성폐질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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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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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은 세계금연의 날이다. 담배가 우리 몸에 백해무익한 존재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많은 흡연자들은 ‘올해는 기필코…’라며 금연을 다짐하지만, 결국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고 피우면서도 두려워하는 질병은 바로 ‘폐암’이다. 하지만 폐암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다.
병명은 생소하지만 COPD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 병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2013년) 전 세계에서 10초에 한 명씩 사망하는 병으로, 세계 사망 원인 4위에 올라 있다. 전문가들은 2020년이 되면 3위로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망원인 7위에 올라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가 타면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폐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지와 폐포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환자는 거의 100%가 흡연자로 비흡연자 중 COPD 환자는 제로에 가깝다. 매연이나 먼지,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등 자극적인 입자나 기체에 오래 노출되면 위험하지만 직접적으로 COPD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 | KISTI 과학향기 더보기 [ 제 1874 호 ] 2013-05-27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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