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과학소식 |
| > 커뮤니케이션 > | 과학소식
|
|
작성일 : 12-05-23 09:37
|
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8,852
|
|
“얘야, 이것은 독버섯이야!”
아버지가 버섯 하나를 가리키며 아들에게 말했다. 독버섯으로 지목된 버섯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러자 동료 버섯은 그를 위로하며 ‘사람들의 논리에 따르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식탁에 오를 수 없다고 버섯 고유의 가치가 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가 ‘자기 이유’를 가지라며 인용한 이 동화는 개인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잘하는 것이 있고 해야 할 역할이 있으므로 남의 기준이 아니라 자기 이유에 따라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게 신 교수의 메시지다.
이런 다양성의 가치는 비단 사람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앞서 독버섯이라 불렸던 버섯도 생태계의 분해자로서 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몰랐을 뿐 세상의 어떤 생물도 귀하지 않은 건 없다. 매년 5월 22일을 생물다양성의 날로 정해 그 가치를 돌아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
KISTI 과학향기 더보기 [ 제 1609 호 ] 2012-05-21 => 바로가기
|
|
|